Y Combinator(YC) 파트너인 Kevin Hale이 VC 입장에서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어떤 기준에서 평가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Key Takeaways
스타트업 창업할 때 solution 보다 problem에 먼저 집중
Unfair advantage 개념에 대한 이해
VC가 투자하고 싶어하는 스타트업의 특징 :
매우 빨리 성장할 수 있고
높은 valuation을 가질 확률이 높음
스타트업 아이디어 = 가설
Problem : 투자자가 선호하는 스타트업 문제. 6개 중 적어도 1개 이상 항목에 해당되어야 하며 2개 이상이면 좋고 모두 충족시킬 필요는 없음
Popular :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
Growing :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문제
Urgent : 빨리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
Expensive : 해결하기 위해 많은 비용이 드는 문제
Mandatory :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
Frequent : 자주 발생하는 문제
좋은 스타트업 문제의 예
100만 이상의 유저가 경험하는 문제
연 20% 성장하는 문제
지금 해결해야 하는 문제
수 조원($B) 대 규모의 문제
법안/규제 변경으로 인해 생긴 문제 (정부/FDA ➝ 헬스케어 스타트업)
소비자가 하루에도 여러 번 접하는 문제
Problem에 대한 고민을 스킵하고 Solution에 먼저 집중하지 마라
옳은 예)
좋은 문제를 찾음 (Problem)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함 (Solution)
잘못된 예)
엔지니어가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함 (Solution)
개발 후, 어떠한 문제를 해결할까 고민함 (Problem)
이런 경우 불가능은 아니지만 성공하기 쉽지 않음
VC가 선호하는 빠른 성장(exponential growth)은 기대하기 어려움
Unfair advantage의 예 (한 개 이상이면 ok. 모든 항목을 충족시킬 필요는 없음)
Founder : 해당 문제를 창업자만 해결할 수 있음(very rare)
Market : 타겟 시장은 제품개발만 하면 매우 쉽게 연 20% 성장할 수 있음
Product : 경쟁제품 대비 10배 이상 좋음
Acquisition : 큰 비용 지출없이도 organic growth 기대할 수 있음
Monopoly : 독점은 아니어도 회사가 경쟁사 대비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요소
예) YC :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하는 VC firm인 YC를 스타트업, 투자 대상인 스타트업을 product에 대입함
Problem : 스타트업은 VC 쪽에 아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투자 받기가 어려움
Solution : YC는 open application으로 투자를 집행함
YC가 가진 unfair advantages
Founders : Paul Graham(PG)은 옛날 프로그래밍 언어인 LISP 교과서를 썼고 SaaS(Software as a Service)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이후 이를 야후에 매각했음. 본인이 player로서 직접 뛰어본 경험이 있으니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도 매우 잘 알고 있음
Market : YC가 투자하는 technology/software startup은 앞으로 수조원의 valuation을 가진 회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들은 투자비용이 크지 않음
Product :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3개월 동안 YC에서 트레이닝 받으면서 역량을 키운 후 다른 잠재투자자들에게 pitch를 이어감
Acquisition : PG가 기술관련 책도 많이 저술하고 온라인에서 유명한 에세이들을 작성하면서 많은 독자(팬)들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top talent를 상대적으로 쉽게 recruiting 할 수 있었음
Monopoly : YC에서 투자와 트레이닝을 받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alumni network를 형성하고 매년 새로운 founder group들이 심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들어오면서 선순환 구조 반복